Matriculation (등록)
조기 신청은 특별전형이긴 하지만 조건이 붙지 않는 전형입니다. 입학허가를 받아도 그 대학으로만 진학해야 하는 부담이 없습니다. 쉽게 말하면 대학 입학허가를 일반허가보다 일찍 어느 특정
대학의 입학 가능성을 타진하여 다른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.
일반전형과 차이점은 단순히 일찍 서류를 제출하고 일찍 입학결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.
'조기신청, 조기결정’이라는 측면에서 Early Decision과
Early Action은 같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. Early Decision의
경우는 그 결과에 대해 ‘binding'됩니다. 즉, 만약 희망했던 대학에서 학생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통보하면 그 학생은 그 학교에 진학해야 합니다. 따라서 Early Decision으로 대학을 진학할 때에는 한 대학교만
Early Decision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그런 만큼,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서, 정말로 이 학교가 내가 원하는 학교인지를 미리 점검해봐야 합니다.
나중에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대학이 나타나더라도 학교를 바꿀 수 없습니다. 반면
Early Action은 그 결과에 대해 binding 되지 않습니다.
따라서 복수의 학교에 입학을 신청할 수 있고, 여러 군데에서 허가를 받더라고 그
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통보를 빨리 원한다면 왜 Early Action (
조기통보)
로 하지 왜 Early Decision (
조기결정)
으로 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.
그 이유는 Early Decision
는 입학사정관에게 수험생의 결단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.
저는 다른 대학교에 입학허가를 받아도 이 학교에
오겠다는 학생의 의지를 보이기 때문에 입시에 advantage
가 적용됩니다.
모든 것이 비슷하다면 이런 학생이 합격통지서를 받습니다.
정말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가 있다면 추천하는 전형입니다